[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사)미래소비자행동(이사장 허영숙)과 (사)소비자권익포럼(이사장 양세정)은 오는 11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2023 소비자 ESG 혁신대상’시상식과 소비자의 ESG 참여를 확산시키기 위한 국내 첫 활동 플랫폼으로 ‘ESG 소비자이니셔티브’발대식을 개최한다. ESG 경영에 있어 소비자이니셔티브 강화를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ESG 소비자이니셔티브 발대식 및 2023 소비자 ESG혁신대상 시상식은 ESG 소비자이니셔티브 주관으로 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국회의원 (정무위원회), 이학영 국회의원 (환경노동위원회)과 공동주최로 이뤄진다.
2023 소비자 ESG혁신대상은 올해 처음 시작한 활동으로 소비자 권익증진상, 소비자안전상, 제품 및 유통서비스 혁신상, 환경혁신상, 상생협력상 등 5개 분야 18개 지표로 구성한 ESG소비자지표별 공적서를 공모해 전문가평가2회, 100명의 소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소비자평가를 통합해여 최종 대상을 선정했다.
2023 소비자ESG 혁신대상 선정 기관 및 사업은 총 14개로 소비자권익증진상(소통 및 정보제공부문)으로 ▲알뜰한 살림꾼의 맛있는 한끼 (가격하락 농산물 레시피 맞춤추천 서비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스마트라벨을 통한 제품 및 안전정보 확대 (㈜샘표)가 선정됐다.
환경혁신상 (기후변화대응부문)으로는 ▲폐의약품으로 고통받는 지구를 살리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폐의약품안심처리 사업”(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환경혁신상(지속가능한 원료부문)에는 최소한의 ▲플라스틱사용, 다회용 사용, 재활용 시스템 구축 “세미 리유저블 텀블러 e-몰드컵”(승화피앤피)이 선정되었다. 환경혁신상(제로웨이스트 부문)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형 지역사회 모델 개발, 실천 (노원환경재단)활동이 뽑혔다.
소비자안전상 (장애인 안전부문)에는 ▲시각장애인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생활속 질병, 진료행위 통계” 점자책 발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한 소비자 및 전문가 평가가 높았다.
제품 및 유통서비스혁신상(제품혁신 부문)으로는 ▲콩발효 기술의 집약체 100% 순식물성 요리에센스 (㈜샘표)와 ▲비건제품 개발 및 국제인증 (동아오츠카)사업이 선정되었으며, 제품 및 유통서비스혁신상(서비스혁신 부문)으로는 시니어를 위한 농촌체험관광 온라인 서비스 및 업사이클링(시골노리터)이 상생협력상(일자리창출)으로는 ▲지능형 인공지능 데이터구축을 위한 프로잭트 인력 창출(크라우드웍스) 상생협력상(거버넌스 부문)은 ▲ESG 경영체계 구축 및 자기주도형, 지역사회 협력형 ESG 실천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지자체 비영리기관으로 유일하게 참여하여 선정되었다.
상생협력상(사회공헌부문)으로는 ▲산림청과 함께 하는 울진 산불지역 생태복원(대한적십자사)과 ㈜이디야에서 추진한 ▲식수위생지원사업 - EDIYA Meets Water 캠페인 등이 선정되었으며, ▲취약계층 물품지원 및 봉사활동 (㈜비비안)도 상생협력상(사회공헌부문)을 수상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소비자 ESG혁신대상은 향후 “ESG 소비자이니셔티브”의 중요 활동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기업의 ESG 경영 노력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참여가 확대될것으로 기대한다. ESG경영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중요한 이해관계자인 소비자들이 ESG경영의 의미를 잘 이해하고 기업의 ESG 경영 노력을 평가해 이를 제품 구매에 반영하는 등의 활동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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