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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언론보도] [인간과 환경 시즌3] (18) 포장 폐기물(2022.07.11 경남신문)
작성일 2022.07.13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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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환경 시즌3] (18) 포장 폐기물_미리보기.jpg

 

 

◇포장 폐기물 제로로 향하는 길, 소비자가 앞장서자

환경 단체들은 기업이 과대 포장을 지양하고 포장 용기를 친환경 소재로 사용하고 크기를 줄이는 등 노력한다면 포장 폐기물의 저감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얘기한다. 그리고 소비자가 ‘착한 포장’ 제품을 선호하고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기업에 과대 포장을 향한 시사점을 제시하게 된다. 이런 가운데 경남에서는 한 소비자 단체가 착한 소비 문화 형성과 과대 포장을 저감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미래소비자행동 부산경남지부는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과대 포장 경험을 소개하고 친환경 포장법을 소개하는 ‘나의 과대포장 해방일지’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일 기준 단체에 접수된 사례는 40여 가지로, 내용물에 비해 박스가 큰 포장 사례가 가장 많았고 밀키트와 배달 음식·카페 테이크 아웃 포장에 대한 사례도 있었다.

사례를 보낸 김호석(가명) 씨는 “휴대폰 케이스를 샀더니 큰 포장 박스에 담겨진 채 왔다. 박스 낭비가 심하다”고 지적하고 “늦게 받아도 되니 우편으로 사이즈에 맞게 보냈으면 한다”고 의견을 전했다.

강정민(가명) 씨는 마트 정육코너에 밀키트가 과대포장돼 있다며 “내용물은 최대한 채우되 친환경 재질의 포장지를 이용했으면 한다”고 얘기했다.

황세라 미래소비자행동 부산경남지부 부장은 “합성 플라스틱이나 염색된 비닐 등인 포장지는 재활용이 불가능한 것들이다. 버려진 포장지는 소각 과정에서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고 사회적 비용도 증가하게 된다”며 “시민들에게 이런 과대포장의 위험을 알리고 올바른 친환경 포장법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내용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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